바이오기업 ㈜플코스킨 산하의 스킨케어 브랜드 유리프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스킨케어 제품을 전달했다.

인체 조직 재건용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플코스킨의 스킨케어 브랜드 유리프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간호인력 4천 3백여 명에게 1억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플코스킨이 가진 피부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스킨케어 브랜드 유리프는 민감하고 손상된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자극 없이 피부 개선을 이뤄주는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평소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성형외과 교수로 근무하며 간호사들의 노고를 피부로 느껴왔던 플코스킨의 백우열(38) 대표는, “이번 지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간호사 분들께 동종 업계 종사자로서 조금이나마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제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지원 활동의 이유를 밝혔다.

지원품을 전달 받은 병원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기업들의 지원 활동이 점점 뜸해지는 것은 물론, 코로나 자체에 대한 경각심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하는 플코스킨 같은 기업들에게 마음 깊이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실제 지금까지 플코스킨이 코로나19 의료 인력을 위해 지원한 물품은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억원 상당에 달하며, 스킨케어 사업부 이익의 일부를 유방암 환우들에게 필요한 신소재 연구 개발 활동에 지속적으로 재투자하고 있다.

한편, ㈜플코스킨은 연세 세브란스 의료원 내 교원 창업 기업으로, 세계 재생의학에서 주목 받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다. 플코스킨은 현재 암으로 인한 유방 재건에 사용되는 PCL 소재 연구 및 스킨케어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화장품에 사용되는 항노화 성분 등의 다양한 제품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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