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뉴타운 첫 아파트…총 431세대 규모 공급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사진=시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시티건설이 대구 안심뉴타운 첫 아파트인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의 견본주택을 3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대구 동구 율암동 안심뉴타운 도시개발구역 B2블럭에 위치한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은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 59~84㎡ 총 4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84㎡ 191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전용 59㎡ 240세대는 민간임대로 분양된다.

안심뉴타운은 노후화된 용계동 소재 안심연료단지 부지를 스마트도시로 탈바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첨단정보통신기술(ICT)과 스마트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해 시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도시가 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안심뉴타운 내에는 대형유통시설을 비롯해 상업·문화시설,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은 대구지하철 1호선 신기역이 인접해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대구 1호선은 안심~하양 복선전철 사업이 지난해 착공에 돌입했다.

또한 코스트코를 비롯한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의 대형유통시설들과의 거리가 가깝고, 반야월시장과도 인접하다.

상품설계를 보면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은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높였다. 이어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여유로운 주거활동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돼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동호동 356-3번지에 마련돼 있다. 견본주택 현장 방문 관람은 대표전화를 통해 사전방문 예약을 신청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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