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사옥에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경상북도 팀장 등 8명 방문

6월 30일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에서 한성희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사진 오른쪽 네번째)과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오른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상북도개발공사 임직원들과 신도시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포스코건설은 6월 30일 송도 사옥을 방문한 경상북도개발공사 안종록 사장 일행에게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포스코건설의 국내외 신도시 개발 경험을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의 신도시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송도국제도시, 베트남 안카잉 신도시 등 국내외에서 신도시 개발 경험이 많은 포스코건설과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임직원들은 크리스탈을 형상화한 포스코건설의 송도 사옥과 함께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착안한 ‘송도 센트럴파크’와 국내에서 세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인 ‘포스코타워 송도’ 등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 건축물과 공원 등을 둘러봤다.

포스코건설은 여의도 면적 2배에 달하는 580만㎡ 부지에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해 컨벤션센터와 업무시설, 주거 및 상업시설, 특급호텔, 국제학교, 골프장 등을 건립한 바 있다.

이날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일원 545만㎡에 약 3만여 세대의 주거시설과 상업·업무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등 국내외에서의 쌓아온 신도시 개발 노하우를 경상북도와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상북도 신도시의 청사진에 포스코건설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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