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설계·시공 기술 교류와 학술교류를 통한 공공사업 가치향상 기여"

2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 임원회의실에사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세용 SH공사 사장과(사진 오른쪽)과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대한건축학회가 공공사업의 사회적 가치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SH공사는 대한건축학회와 건축기술·학술교류 및 사회적 가치 향상을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김세용 SH공사 사장과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보유한 건축기술과 학술교류를 통하여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의 사회적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보교류와 학술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건축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 구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스마트 도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인적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교류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제공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달라진 건축산업 환경에 대한 조직적 대응이 필요한 현시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건축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건축학회와 활발한 지식·정보·기술·인적교류를 통해 SH공사가 스마트 시민기업으로 더욱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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