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METROCITY)’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이어 서울 가로수길에 두 번째 콘셉트스토어를 열었다. 29일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스트릿에 그랜드 오픈한 ‘빌라 디 메트로시티’다.

‘빌라 디 메트로시티’는 메트로시티의 담대하고 자유로운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밀라노 외곽지역의 대저택 빌라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매 시즌 새로운 영감의 원천이 되는 메트로시티의 메시지를 소비자에 전달하고 또 함께 소통하는 인터렉티브 컬쳐 큐레이팅 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가로수길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단독 공개하며, 국내 최초의 하이퍼리얼 마네킹을 선보인다. 메트로시티 측에 따르면, 브랜드의 이미지에 적합한 모델을 캐스팅한 후 약 3개월에 걸쳐 실제 사람의 피부와 흡사할 만큼 디테일이 살아있는 마네킹으로 탄생시켰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빌라 디 메트로시티’는 각 층별로 특색있는 구성으로 조성한다.

■ 먼저 지하 1층은 메트로시티만의 창의적인 정신을 공유하는 ‘스펙트럼(SPECTRUM)’이다. 신진 아티스트와 예술&패션 학생을 위해 기획한 오픈 공간이다. 전시·프레젠테이션·이벤트·촬영 등 크리에이터들이 상상하는 모든 것들을 실현해준다. 공연과 전시, 파티 등을 할 수 있도록 대관 서비스 ‘IDEA CURATION SERVICE’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컬쳐 큐레이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스펙트럼 오픈을 기념해 소수에게만 허용했던 예술작품을 일반 고객 및 학생들이 공유하고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프닝 전시로 7월 2일(오전 11시~오후 8시 30분)까지는 국내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오중석의 전시 ‘STUDIOS’를 진행한다.

‘STUDIOS’는 오중석 작가의 스튜디오를 그대로 연출하여 그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패션&광고 포토가 아닌 오중석 개인으로서의 취향이 듬뿍 담긴, 작가가 오래 두고 보고 싶은 작품을 위주로 전시되어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고가로 판매되는 오 작가의 작품을 대중이 소장할 수 있도록 접근성있는 가격대로 작품 및 제작상품을 선보인다.

■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메트로시티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가득 담긴 ‘콘셉트스토어(CONCEPT STORE)’다. 메트로시티의 시즌, 베스트, 가로수길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 4층은 전세계에서 공수한 패션 및 디자인 서적이 모여있는 ‘랩 인스퍼레이션(LAB #INSPIRATION)’으로 운영한다. 패션 및 예술학과 학생들·프레스·VVIP멤버십 회원들에게 오픈할 예정으로, 메트로시티의 문화예술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5층은 직원 오피스와 창고인 ‘우피치오 & 마가지노(UFFICIO & MAGAZINO)’이다.

한편, 메트로시티 측은 ‘빌라 디 메트로시티’ 오픈을 기념하여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5월 31일까지 전품목을 20% 할인(셀럽’s Pick 주얼리 컬렉션은 10%)한다. 빌라 디 메트로시티’ 방문을 SNS에 인증하면 기프트를 증정한다. 7월 2일까지 제품 구매자에게 ‘트루 레드 파우치’를, ‘베스트 리뷰어에게는 ‘세븐 스티치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빌라 디 메트로시티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메트로시티의 담대하고 자유로운 스피릿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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