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9년 연속 기금운용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이하 상환기금)이 ‘19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예금보험공사는 9년 연속으로 금융성 기금 중 가장 높은 평가등급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기획재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금관련 제도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기금운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상환기금은 △자산운용 관련 위원회의 업무분장 및 보고체계가 효율적으로 조직돼 있는 점 △효과적인 자금배분을 통해 우수한 운용 성과를 거둔 점 △금융시장 악화상황 등에 대비해 ‘비상위험계획’을 수립해 주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예보는 설명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보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환경 속에서 금융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적시에 운용전략을 수립·조정하는 등 기금의 안정적·체계적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