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송도센터니얼' 드라이브스루 서비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인적 접촉을 최소화하며, 고객에게는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이색 분양 마케팅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사이버 견본주택은 물론 드라이브 스루와 VR쇼룸, 고화질 모델하우스 소개 영상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2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2일 '더샵 송도센터니얼' 견본주택을 사이버 견본주택 방식으로 오픈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시하며, 인터넷으로 청약 내용을 보기 어려운 예비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9일까지 ‘더샵 송도센터니얼’의 오프라인 견본주택 인근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서비스도 실시한다. 방문고객은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청약 안내 책자와 개인 방역용품(손소독제·물티슈), 전화상담 예약을 위한 쿠폰(선착순 한정)을 제공받는다. 쿠폰 수령 후 원하는 시간을 전화예약하면 전문 상담사가 청약 안내를 해준다.

사이버 견본주택 홈페이지에서도 단지의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실제와 같이 세대를 느껴볼 수 있는 VR(가상현실)쇼룸에서는 유니트별 상세 구조와 인테리어, 선택옵션 등 단지의 상품성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광주광역시 문흥동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견본주택 소개영상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지상파 수준의 촬영장비를 이용해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며, KBS 출신 기상캐스터가 직접 유니트 소개에 나선다. 드론으로는 광주 문흥동 일대를 한눈에 담았다. 단지의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듯, 인근 무등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정주여건을 높이는 교통여건과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보여준다.

또한 특수카메라로 단지 모형을 다각도로 촬영해 실제 완공 단지를 보는 듯 영상에 담았다. 견본주택 스케치와 함께 아파트 2개 타입(전용 84㎡C, 101㎡A)과 오피스텔 1개 타입(전용 59㎡A) 영상을 선보이며, 내부 구조와 특화공간, 선택옵션 등을 상세히 볼 수 있다.

포스코건설 분양관계자는 “고객과의 대면이 주를 이루던 분양 시장도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맞춰 다양한 이색 아이디어가 시도되고 있다”며 “여러 장비와 기술이 접목된 비대면 마케팅으로 내 집 마련에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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