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6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 1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부산진구 부암동 567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4층, 21개동, 총 21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1442가구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기준 △59A㎡ 534가구 △59B㎡ 110가구 △72㎡ 100가구 △84A㎡ 465가구, 84B㎡ 199가구 △101A㎡ 19가구 △101B㎡ 15가구다.

단지는 들어서는 부암동 일대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부산에서 금정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백양산을 배후에 두고 있어 가까운 등산로를 이용하면 백양산을 쉽게 등산할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다. 또한 47만3911㎡(약 15만평) 규모의 부산시민공원이 직선으로 약 1.5km 거리에 있으며, 부산어린이대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부산 중심권에 위치해 동서고가, 기아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중앙대로를 통해 부산의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다.

또한 부산 도심 상권을 대표하는 서면상권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의 번화가가 있으며,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의 대형 상업시설은 물론 부전시장, 당감시장, 동평 상가시장 등의 재래시장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의 행정기관은 물론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법무법인 등이 모여 있는 법조타운도 인근에 자리해 생활 인프라 환경도 좋다.

동평초교가 단지와 가깝고 개성고, 경원고, 부산국제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반경 1km 안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초?중?고교가 인접하다.

이번 분양에선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가 지난해 부산진구에서 기록한 높은 청약 열풍을 올해에도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산진구에서 분양된 곳은 총 10곳이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단지는 지난해 7월 가야동에서 분양했던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로 1순위에 2만3000여명이 몰리며 평균 6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차순위는 11월 부전동에서 분양했던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로 평균 42.8대 1을 기록, 부산진구 청약률 1위와 2위에 모두 ‘롯데캐슬’ 단지가 올라 있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백양산의 쾌적함과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브랜드 선호도까지 랜드마크 단지로서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다” 면서 “자연친화적인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조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이 위치하는 부산진구는 비투기과열지구,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의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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