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나운주공2단지 재건축…총 993세대(일반 분양 392세대 예정) 규모로 조성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투시도. 사진=금호산업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금호산업이 전북 군산 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2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북 군산시 나운동 831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178가구, 59㎡B 82가구, 73㎡ 86가구, 84㎡A 36가구, 84㎡B 4가구, 84㎡C 6가구 등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분양가는 군산시 3년전 수준인 3.3㎡당 평균 78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됐다”며 “청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5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되고,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청약접수는 오는 6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0일이고, 정당 계약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입지적 특장점, 단지 배치, 세대 내 각 실 모형(3D) 등 상세 정보를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군산의 도심 나운동에서 1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3년 전 분양가 수준인 78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실물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전신 소독과 열화상 카메라 등 철저한 방역을 거친 후 입장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수송동 810-5번지(롯데마트 군산점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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