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인접 쌍동초교 신설 예정…조경면적 36%로 주거 쾌적성 높아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투시도. 사진=한라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라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 1지구(쌍동리 300-5번지)에 대단지 아파트인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를 6월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지하 3층~지상 22층, 13개 동 전용면적 62~84㎡ 1108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2㎡형 167세대, 75㎡ 387세대, 84㎡ 554세대다.

이 단지는 광주 초월읍에서는 13년 만에 분양하는 1108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며, 정부가 11일 발표한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지역 확대 조치에서 제외된 곳이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수도권 전철 경강선 초월역이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경강선은 2023년까지 동쪽으로 서원주까지 연장될 예정이어서 강원도 강릉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또한 서쪽으로 단지를 감싸고 있는 백마산과 동쪽으로 곤지암천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파트 입주시점에 맞춰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도 단지 주변에 준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84㎡ 아파트 일부 세대에는 개인의 취향을 담을 수 있는 알파룸과 펜트리도 들어선다.

특히 단지에 신설될 쌍동초등학교(가칭) 출입구와 연결된 통학로 및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민공동시설 출입구 전면에 삼림욕장이, 잔디광장과 연계한 숲속도서관은 파고라형 오픈 북카페가 각각 설치되고, 단지 곳곳에 쉼터와 연계한 유실수를 집중 식재하고 단지 내 텃밭인 '비타 가든'도 조성된다. 단지 조경면적은 법정 기준인 대지면적 기준 10%를 넘는 약 35.8%로 주거 쾌적성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 받고 있는 광주시는 경강선과 성남~장호원 간 도로의 잇따른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서울과 성남 분당 등 수도권 거주자의 이전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주시 역동 28-30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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