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거제 장평' 조감도. 자료=한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한화건설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분양한 재건축 단지 ‘포레나 거제 장평’이 완판(완전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81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총 359가구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18년 10월 처음 분양됐지만 조선업 불황에 따른 거제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잔여 물량이 다수 남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한화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로 단지명이 변경되고 분양 조건도 다소 개선되면서 계약률이 빠르게 증가해 모두 매진됐다.

앞서 한화건설은 작년에도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던 천안에서 1순위 청약경쟁률 0.7대 1로 미분양이 예상됐던 포레나 천안 두정을 3개월만에 완판시킨 바 있다. 이 역시 포레나 브랜드 론칭 광고가 시작된 이후 계약률이 급격히 상승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포레나 거제 장평의 완판으로 작년 8월 포레나 브랜드 론칭 이후 매진 기록을 6개 단지로 늘렸다. 또한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되거나 브랜드를 변경한 모든 단지(공사 중 단지, 입주단지 포함)를 통틀어 미분양 제로(0)를 달성했다.

한화 포레나는 론칭 초기부터 높은 인기를 끌며 주택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들의 브랜드 변경 요청도 많아 한화건설은 지금까지 10개 단지 6,674세대 규모의 기존 분양 단지를 포레나 브랜드로 변경한 바 있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포레나 거제 장평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직주근접 아파트로 거제 부동산 침체기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던 단지”라며 “한화 포레나로 브랜드를 변경하고 나서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인식이 높아졌고 거제 부동산 경기도 점차 회복되면서 단기간에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