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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날 181만 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일 전국 180만8000 가구가 총 1조2188억원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는 47만6546가구가 3019억8700만원, 서울시에서는 39만9881가구가 2642억600만원, 부산시는 10만9374가구가 763억7700만원을 신청했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요일제 방식으로 전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세대주의 접수를 받았다.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 2, 7인 세대주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요일제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18일부터는 카드사의 연계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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