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5월 둘째주(5월 11일~5월 17일)에는 건설사들이 견본주택을 대거 오픈한다.

1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주에는 전국 12개 사업장이 모델하우스를 일제히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전체 물량은 1만여가구에 달한다.

대부분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해 운영한다.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청학 우성스마트시티뷰’ 등은 사이버 견본주택과 함께 예약제를 실시한다.

청약 접수는 7곳에서 총 549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2일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우장산숲 아이파크’ 해당지역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76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242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신월초, 화곡초, 화곡중, 명덕여중, 덕원중 등을 비롯해 명문학군인 명덕외고, 명덕고, 덕원여고 등 학교시설이 밀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우장산, 수명산, 봉제산, 범바위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12일 화성시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반월동 17번지)에 ‘신동탄포레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97가구 규모다. 인근 분당선 망포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수원역 10분대, 판교역 30분대, 강남역까지는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고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마련돼 있다.

경기도 하남과 광명 등에서는 견본주택 개관도 예정돼 있다.

우미건설은 15일 하남시 위례신도시 A3-2블록에 공급하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90~119㎡, 총 420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이 높다. 여기에 위례신도시와 신사역을 잇는 위례신사선과 위례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위례 트램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15일 광명시 광명뉴타운 15구역(광명시 광명동 322번지)에 선보이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12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335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서울·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이용 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5분 내로 이동 가능하며, 고속터미널역·강남구청역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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