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숲 아이파크' 투시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8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우장산숲 아이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견본주택을 공개할 예정이다.

화곡1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7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은 242가구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25가구 △74㎡ 20가구 △84㎡ 97가구다.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11년 공급한 ‘우장산 아이파크’에 이어 9년만에 우장산 인근에 선보이는 신규 분양단지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화곡역세권 일대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써 7000여가구가 넘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분양으로 화곡역세권 일대는 대규모 주거벨트를 완성하는 동시에 강서구를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며 마곡지구도 인접해 있다.

이에 더해 화곡역에는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과 서울 홍대입구를 잇는 서부광역철도(예정)와 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사업(홍대입구역-청라)도 계획돼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가양대교,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등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차량을 통한 강남 및 주요 도심권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며, 인근에 위치한 김포공항도 가깝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신월초, 화곡초, 화곡중, 명덕여중, 덕원중 등을 비롯해 명문학군인 명덕외고, 명덕고, 덕원여고 등 학교시설이 밀집해 있자. 목동, 내발산, 강서로 학원가조 인접해 있다.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단지 중앙에 대규모 어린이공원을 품은 자연 친화 단지로 조성된다. 우장산, 우장산공원, 수명산, 봉제산, 범바위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등 대형쇼핑몰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화곡본동시장, 우장산동 주민센터, 강서문화원, 메가박스, 미즈메디병원 등도 가깝다. 인접한 마곡지구 생활 인프라도 공유 가능하다. 국내 최초 보타닉 공원인 서울식물원과 이대서울병원 등을 차량 10분대 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세대 내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을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일부 세대에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맘앤키즈카페,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홈네트워크 통합 제어 시스템인 'HDC IoT(사물인터넷)'도 도입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각 세대 내 설치되는 월패드를 통해 다양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홈IoT를 이용할 수 있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당해지역 1순위 청약, 13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0일이며, 계약은 6월 1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우장산숲 아이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견본주택을 VR(가상현실)로 구현해 직접 둘러보는 것처럼 내부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예정으로 8일 12시 30분부터 실시간으로 단지 및 청약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단지의 입주 예정일은 2022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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