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5.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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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다음 달부터 오는 7월까지 3개월 동안 1만3200여 가구가 서울에 있는 아파트에 입주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7월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8만7175가구다. 이 가운데 서울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2% 늘어난 1만3267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5월 시흥 대야 2003가구 등 7544가구가 입주한다. 6월에는 양주 옥정 2038가구와 인천 송도 1530가구 등 1만3065가구, 7월엔 성남 수정 4089가구와 인천 송도 3100가구 등 2만7949가구가 새 주인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5월 전주 효천 1370가구 등 1만1155가구, 6월 경남 사천 1738가구 등 1만2730가구, 7월 전남 무안 1531가구 등 1만473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 보면 △60㎡ 이하 2만7422가구 △60∼85㎡ 5만3963가구 △85㎡ 초과 5790가구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6만9908가구, 공공 1만7267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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