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신반포15차 재건축 입찰에 참여하며 제안한 ‘아크로 하이드원’의 문주. 사진=대림산업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 역시 안티 바이러스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하이드원’에 ‘바이러스 제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하이드원으로 차량이 출입하는 단지 입구 곳곳에 열 화상 카메라를 비치하여 철저하게 발열을 감지하는 한편, 신발 소독 매트와신발장 살균기를 통해 위험요소와 오염물질의 1차 필터링을 실시한다.

또 단지 내부에서 가장 이용빈도가 높으면서도 밀폐성이 강한 엘리베이터에는 공기정화 및 살균기능을 더하고 안티 바이러스 핸드레일, 터치리스 버튼과 풋버튼을 설치해 바이러스의 실내 유입을 원천차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아크로 하이드원에는 미세먼지 제로 시스템 등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을 강조하는 토탈케어 시스템이 단지 전체에 적용돼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 등의 유해물질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아크로 하이드원에는 입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설계가 추가 적용된다. 내진특등급설계와 함께 내풍설계, 내화충진 구조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지진발생 알림시스템, 승강기 자동구출시스템, 가스와 전기 자동차단기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지진 발생 후 상황까지 대비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는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이라며 “’아크로 하이드원’이 제안하는 절대우위의 특화설계로 바이러스 감염,미세먼지 및 자연 재해로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철저히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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