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X 등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전날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5조 3항에 따라 최 사장을 해임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LX에 발송했다.
최 사장은 이날 출근한 뒤 오전 화상회의를 통해 직원들에게 사퇴 의사를 밝힌 후 공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이후 최 사장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최 사장이 청렴의 의무, 업무 충실의 의무 등을 위반했다고 보고 최근 청와대에 최 사장의 해임을 건의했다.
청와대도 이를 수용하고 인사혁신처를 통해 해임을 통보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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