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은 발주한 건설 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사업자가 건설 공사 실적이 없는 지역 중소 건설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 수급체를 구성하도록 개선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최소 지분율을 30% 이상으로 규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업체의 수주율을 높여 재정난 해소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한난은 지난 2월 개선된 입찰 참여 기준을 반영해 경남 양산시 사송지구에 안정적인 열 공급을 위한 ‘양산 사송 열 수송 연계 시설 건설 공사’ 입찰을 진행했다.
한난은 “입찰 진행 결과 경남 지역의 대저건설(70%)과 중앙건설(30%)이 1순위자로 선정됐다”며 “입찰 조건 개선 취지에 부합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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