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학 LX 사장. 사진=LX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4명이 4개월간 급여의 30%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과 장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민 고통을 분담하고자 급여 반납을 결정한 것에 동참하자는 차원으로, 임원진뿐만 아니라 지역본부장 및 부설기관장도 급여의 1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최창학 LX 사장은 "정부와 사회 각계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지원이 확산되고 있는데 LX도 함께하자”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반납된 연봉은 코로나19 돕기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LX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구입해 전북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비롯한 선별진료 의료기관에 전달했으며, 화훼농가 살리기 돕기 운동과 함께 전국 지역본부와 지사를 대상으로 한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도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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