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공포에 외국인 투자자 5530억원어치 팔아치워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세에 28일 코스피가 급락세를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보다 70.92포인트(3.45%) 내린 1983.97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5530억원어치 매물을 내던지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개인은 2048억원, 기관은 312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날 보다 29.61포인트(4.64%) 떨어진 608.56을 보이고 있다.

지수는 11.81포인트(1.85%) 하락한 626.36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64억원, 기관이 24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는 가운데 외국인은 43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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