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과 외식 대신 온라인 쇼핑과 배달 음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골판지 업체 주가가 급등세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과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골판지업체 주가가 급등세다.

24일 오전 10시 56분 기준 포장재 업종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3% 상승했다.

골판지 생산업체인 대림제지는 전거래일 대비 355 (17.57%) 오른 2375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이를 이어 태림포장은 16.74% 오른 5230원, 승일은 12.12% 오른 1만2950원, 삼보판지는 6.41% 오른 9130원, 대양제지도 5.88% 급등한 3690원 등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의 초기 발병지역인 중국에서도 외출과 외식을 꺼리는 분위기가 번지면서 전자상거래 등을 통한 온라인 주문이 급증한 바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규 확진자 161명이 추가로 늘어나 누적 국내 확진환자수가 76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망자수도 한 명 더 증가해 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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