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3원 오른 1215.5원으로 시작했다.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3원 오른 1215.5원으로 시작했다.

개장가로서는 지난해 9월 4일 원·달러 환율 시가 1212.0원을 기록한 이후 거래일 기준 5개월 18일 만에 최고 수준이다.

9시 41분 현재 달러는 전거래일 대비 0.36%오른 121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 원·달러환율은 1209.2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증가로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강해지면서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외환시장 상황을 각별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속 환율 일방향 쏠림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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