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페이머니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 사전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연장한다. 사진=카카오페이 앱 화면 캡처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페이머니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 사전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연장한다.

18일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당초 사전신청 마감일인 오늘 이후에도 사전신청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있어 사전신청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확인했다.

카카오페이머니는 결제·송금·투자 등 카카오페이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전자지급수단이다.

이번 사전신청을 통해 증권계좌로 전환하면 일정기간 매주 최대 연 5%(세전)수익률을 적용해 줘 복리 혜택을 볼 수 있다. 평균 1만1원~100만원을 보유할 경우에 한하며. 이자 지급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업그레이드는 당초 계획대로 사전신청자에 한해 20일부터 순서대로 진행된다.

전환 이후 사용자가 자유롭게 입출금해도 주 단위로 평균 보유액에 대해 기본 세전 연 1.1% 혜택이 제공된다. 증권 계좌로 예탁되기 때문에 기존 카카오페이머니와 달리 200만원을 초과해 한도 없이 보유할 수 있고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증권계좌 전환율 등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히면서도 "사전신청을 연장해야 할 정도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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