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코스피가 18일 오전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보다 15.44포인트(0.69%) 떨어진 2226.7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6.19포인트(0.72%) 하락한 2,225.98에서 개장한 후 장중 한 때 2220.29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다.

기관이 1841억원, 외국인이 479억원어치 매물을 내던지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228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는 중이다.

뉴욕 증시는 17일(현지 시각) 미국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고, 유럽 증시는 유로 Stoxx50(0.32%)와 런던 FTSE100(0.33%) 파리 CAC40(0.27%), 프랑크푸르트 DAX(0.29%) 등 대부분의 지수가 올랐다.

주요 대형주 별로 살펴보면 삼성물산(-1.26%)과 삼성전자(-1.63%), 현대차(-2.58%), SK하이닉스(-1.43%), 현대모비스(-0.63%), 네이버(-0.80%), 삼성바이오로직스(-0.58%), 삼성SDI(-0.44%), 셀트리온(-0.54%) 등 시총 TOP10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59포인트(0.37%) 하락한 690.0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포인트(0.17%) 떨어진 691.42로 거래를 시작한 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62억원, 기관이 47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1135억원어치 주식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코스닥 대형주 중에선 케이엠더블유(-1.70%)와 원익IPS(-1.36%), 파라다이스(-0.25%), 스튜디오드래곤(-0.24%), 메디톡스(-1.15%) 등이 하락세다.

이에 반해 SK머티리얼즈(0.18%)와 펄어비스(0.61%), 에이치엘비(0.10%)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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