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장 보다 1.42포인트(0.06%) 하락한 2242.17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2%) 내려간 2243.07에서 개장한 후 오후 장 마감을 앞둘 때까지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이다가 약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이 2287억원어치 매물을 내던지며 지수를 압박했다. 반면, 개인은 1961억원, 기관은 139억원어치 주식을 장바구니에 담으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주요 대형주 별로 살펴보면 셀트리온(2.76%)과 현대차(1.50%), LG화학(1.45%), 네이버(1.07%), 현대모비스(0.84%), SK하이닉스(0.48%) 등이 상승했다.
이에 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1.89%)와 삼성전자(-0.49%) 등은 떨어졌고, 삼성물산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5060만주에 거래대금은 5조553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8포인트(0.53%) 상승한 692.5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4포인트(0.21%) 상승한 690.35로 거래를 시작한 후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가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850억원어치 주식 쇼핑에 나선 가운데 기관은 351억원, 외국인은 33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대형주 가운데선 셀트리온헬스케어(5.06%)와 파라다이스(0.77%), CJ 이앤엠(0.46%), 메디톡스(0.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9%)과 펄어비스(-0.99%), 케이엠더블유(-0.84%), 에이치엘비(-0.84%), 원익IPS(-0.41%), 스튜디오드래곤(-0.1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4억3607만주에 거래대금은 6조3376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보다 달러 당 0.9원 오른 1183.9원에 장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