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코스피가 17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39포인트(0.15%) 하락한 2240.2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2%) 떨어진 2,243.07에서 개장한 후 장중 한때 2230.26까지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365억원, 기관이 27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는 중이다. 개인은 64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지난 15일 뉴욕 종가 지수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9%)는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8%)와 나스닥 지수(0.20%)는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대형주 가운데선 삼성바이오로직스(-1.13%)와 삼성SDI(-0.45%), 네이버(-0.54%) 등은 하락 중이다.

이에 반해 셀트리온(3.04%)과 LG화학(0.60%) 등은 상승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보다 2.89포인트(0.42%) 상승한 691.80을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4포인트(0.21%) 상승한 690.35로 거래를 시작한 후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508억원어치 주식을 쇼핑 중인 가운데 기관은 216억원, 외국인은 219억원어치 매물을 내던지고 있다.

코스닥 대형주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5.67%)와 CJ 이앤엠(0.69%) 등이 강세다.

반면, 원익IPS(-1.22%)와 케이엠더블유(-1.69%), 휴젤(-146%), 메디톡스(-0.29%), 펄어비스(-0.50%)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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