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펀드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매스컴을 통해 전해지는 각종 금융사고 소식과 턱없이 낮아진 수익률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펀드는 소액으로도 전문가의 힘을 빌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서민의 대표 투자 수단 중 하나다. '이주의 PICK 펀드'에서는 한 주 동안 주목받은 다양한 펀드들을 소개해 '옥석 가리기' 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또 하나의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 DB금융투자, 최저 연 2.7% DLB 등 4종 판매

사진=DB금융투자 제공
DB금융투자는 14일까지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주가연계증권(ELS) 등 3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오는 21일까지 ELS 1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원금지급형 상품인 DLB·ELB는 2019~2020년 최초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과 DB금융투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중인 기존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마이 퍼스트 DB DLB 제43회'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최종호가수익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개월 만기 상품으로 만기평가가격이 10% 이상이면 세전 연 2.71%의 수익이 지급되고, 10% 미만인 경우에도 세전 연 2.7%의 수익이 지급된다. ISA 기존고객은 2019년 이후 특판 DLB·DLS·ELB 상품에 청약한 적이 없어야 가입이 가능하다.

'DB 세이프 제521회 ELB'는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으로 평가기간 동안 KOSPI200 지수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며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15% 이하인 경우에는 최대 5%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평가가격이 100% 이하인 경우에는 2%의 수익이 지급된다.

◇ 삼성증권, 최대 세전 연 6.5% 추구 온라인 전용 ELS 모집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최대 세전 연 6.5%의 수익을 추구하는 온라인 전용 ELS 23881회를 오는 19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

삼성증권 ELS 23881회는 미국(S&P500), 일본(Nikkei225), 홍콩(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상품으로, 만기까지 세 지수가 모두 기준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6.5%의 수익을 지급한다.

ELS 23881회는 스텝다운 구조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세 지수가 모두 설정시 기준가의 90%(6개월,12개월,18개월), 85%(24개월,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6.5%를 지급하고 상환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모집하는 온라인 전용 ELS 23882회는 미국(S&P500), 일본(Nikkei225), 홍콩(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세 지수가 모두 기준가의 43%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세전 연 4.8%로 상환된다.

◇NH아문디, 채권혼합형 필승 코리아30 펀드 출시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NH-아문디자산운용은 'NH-아문디(Amundi) 필승 코리아30 펀드'를 출시했다. 'NH-아문디 필승 코리아30 펀드'는 작년 인기를 모은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주식 펀드의 투자전략에 우량채권 투자전략을 더한 채권혼합형 펀드로,위험등급은 4등급으로 낮아졌다.

NH-아문디필승 코리아30 펀드는 주식에 펀드자산의 30% 이하를 투자하면서 필승 코리아 주식 펀드와 동일한 투자전략으로 운용한다. 채권은 국공채, 지방채, 특수채를 비롯해 신용등급이 양호한 우량채권에 투자한다.

필승 코리아30 펀드는 필승코리아 주식 펀드와 마찬가지로 운용보수를 0.25%로 업계 평균보다 낮게 책정했으며 운용보수의 20%를 기금으로 적립하여 소재, 부품, 장비 기술 분야 등의 산업특성화 대학 장학금 및 농업 공익활동 등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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