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경수 지케이윈드 대표, 이인식 한국수력원자력 그린에너지 본부장, 박용득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 본부장이 1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풍력발전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한화건설, 지케이윈드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풍력발전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경북 영천 지역에 총 설비 용량 42㎿(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공동 개발에 나선다.

한수원은 사업 관리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등의 업무를, 한화건설은 기자재 구매 및 시공 업무, 지케이윈드는 인허가 취득과 부지 확보 업무를 각각 수행한다.

한수원은 육상 풍력 외에도 영덕 및 안마도 등에서 해상 풍력을 포함해 총 설비 용량 약 1GW(기가와트)가 넘는 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한화건설, 지케이윈드와의 MOU를 바탕으로 경북 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