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대명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162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0%, 60.6%씩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63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사업 진출을 목표로 기존 리조트 사업을 정리함에 따라 해당 부문 성과가 제외돼 2018년 대비 일시적 실적 하락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리조트 지분 양도액이 이익에 반영돼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명코퍼레이션은 지난해 7월 신규 사업 진출을 목표로 리조트 사업을 계열사에 양도한 바 있다.

대명코퍼레이션은 주력 사업인 기업소모성자재(MRO)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바탕으로 올해 기업의 체질 개선을 목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MRO 사업을 확대 적용한 렌탈 사업을 통해 신사업 모멘텀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주력 분야의 경쟁력에 대명소노그룹의 인프라를 더해 새로운 대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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