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케이엠더블유·파라다이스 등 상승 주도

코스피가 15.26포인트(0.69%) 오른 2238.38에 장을 마친 12일 오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시황판에 이날 코스피 종가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코스피가 연이틀 오름세를 보였다.

12일 코스피는 전장 보다 15.26포인트(0.69%) 상승한 2238.3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83포인트(0.13%) 상승한 2225.95에서 개장한 후 오전 장 초반 2230선을 돌파했다가 장중 한때 2214.77까지 떨어졌다. 이후 지수는 222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우상향 한 끝에 오름세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 461억원과 1490억원어치 주식을 장바구니에 담으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반면, 외국인은 2164억원어치 매물을 팔아치웠다.

주요 대형주 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1.00%)가 1%대 급등한 가운데 SK하이닉스(0.20%)와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네이버(0.27%), 현대차(2.64%), 현대모비스(2.11%), 삼성물산(0.42%), 셀트리온(0.29%) 등이 상승했다.

이에 반해 LG화학(-1.33%)과 삼성SDI(-1.46%)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6억2064만주에 거래대금은 6조768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4.25포인트(0.62%) 상승한 686.59로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날 보다 0.92포인트(0.13%) 뛴 683.26으로 개장한 후 오전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오름세로 전환한 끝에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99억원어치 주식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82억원과 55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코스닥 대형주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1.15%)와 스튜디오드래곤(1.33%), 케이엠더블유(3.88%), 에코프로비엠(0.46%), 파라다이스(2.63%) 등이 상승했다.

이에 반해 에이치엘비(-0.28%)와 CJ 이앤엠(-0.92%), 펄어비스(-1.36%), 메디톡스(-0.67%), 휴젤(-1.0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1276만주에 거래대금은 5조834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달러 당 2.1원 떨어진 1179.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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