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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해 2월 중 7조5000억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달 발행하는 재정증권은 6일, 13일, 20일, 26일 등 4차례에 걸쳐 발행되며 발행 종목은 63일물이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하는 단기 유가증권이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정증권 발행은 연도 중 일시적 자금부족에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한은 일시차입과 함께 국회에서 의결된 30조원(잔액기준) 한도 내에서 운용된다. 다음달 재정증권이 발행되면 일시차입 누적액은 7조5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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