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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간밤 글로벌 증시의 반등에 우리 코스피 시장도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여전히 가시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 상승폭이 줄어들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46포인트(0.53%) 상승한 2188.18로 출발했다.

전날 3% 넘게 폭락했던 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해 장 초반 상승하며 2280선 회복에 나서는 듯싶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이내 하락 전환해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4분 현재 전일 대비 4.58포인트(0.21%) 오른 2181.3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3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7억월을 순매수 있다. 기관은 245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62%) 오른 668.83를 가리켰다.

지수는 6.38포인트(0.96%) 오른 671.08로 개장한 뒤 역시 전날 급락에 따른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4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5억원, 기관은 15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한편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는 양호한 경제 지표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6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01%), 나스닥지수(1.43%)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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