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펀드순자산 및 주요증시 추이. 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지난해 3분기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전분기보다 소폭 줄어든 41조1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펀드순자산은 전 분기말 대비 대비 1.6% 감소한 4667억 달러로 세계 13위를 유지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대륙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의 순자산 감소로 올해 3분기 세계 펀드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0.01%(400억 달러) 감소한 41조1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와 기타 유형펀드의 순자산 규모가 전분기 대비 각각 1587억 달러, 6785억 달러 줄어들면서 전체 순자산 감소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펀드 유형별로 살펴보면 채권형(2443억 달러), 혼합형(1174억 달러), MMF(4326억 달러) 증가했지만 주식형(1587억 달러), 기타(6785억)이 감소했다.

세계적으로 미국 대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순자산은 미대륙만 2323억 달러 증가하고,유럽이 1981억 달러, 아시아/태평양이 679억 달러, 아프리카가 93억 달러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순자산규모 상위 15개국 순위는 지난 분기말과 동일하며 미국, 일본 등 5개국을 제외한 10개국 순자산 규모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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