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 다양성 확대"

삼성생명 박종문 부사장. 사진=삼성생명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삼성생명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승진한 박종문 부사장은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지원팀장,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CPC전략실장, 금융경쟁력제고 T/F 팀장 등을 역임했다.

또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원회 전무는 삼성생명에서 호남사업부장, 개인지원팀장, 이성열FC1사업부장 등을 맡았다. 이경복 전무는 경리팀장, 재경팀장 등을 지냈다. 이성열 전무는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ERP추진팀장, 디지털혁신실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생명측은 “전무 이상 고위임원은 영업, 재무, 디지털 등 여러 부문에서 발탁해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며 “신임 임원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하에 직무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성장 잠재력을 종합 고려해 우수한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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