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9% 오른 6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삼성전자 주식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20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9% 오른 6만2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1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 중 한때는 6만2800원까지 뛰어올라 지난 17일의 장중 최고가(6만2000원)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우기도 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2.55%)도 동반 상승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11.83% 올라 같은 기간 2.96% 오른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최근반도체 수요 증가 및 업황 회복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이 개선되고 있고, 스마트폰 사업에서도 5세대(5G)와 폴더블 제품을 통해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여력이 높다"며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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