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양종희 대표이사 사장(좌측)과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이경수 센터장이 미래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의 보험 관련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보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FMTC)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FMTC는 서울대학교가 자율주행차에 기반한 미래 스마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제도,법규 및 사업화 전략 등을 연구하고 실증하기 위한 연구센터다.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양종희 KB손보 사장과 이경수FMTC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대비해 관련 보험 제도를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향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FMTC의 인프라 사용 및 자율주행차 관련 연구 시 우선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KB손보는 서울대와 기업 간 자율주행차 관련 산학연 협의체인 미래모빌리티컨소시엄(FMC)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KB손보 양종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 자율주행차 관련 자동차보험 연구에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한다”며“KB손보는 앞으로도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미래 기술 발전과 제도 변화에 대응해 업계 혁신을 선도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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