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셀트리온의 헬스케어, 제약 등 자회사와의 합병 추진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5일(미국 서부 현지시간) 합병 의사를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3시 16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 대비 2.27% 오른 1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은 더욱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같은 시간 전날 대비 전일대비 19.58% 오른 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시49분꼐에는 전날 대비 27.33% 상승한 4만845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전일 대비 5.38% 상승한 5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은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서 회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발표 뒤 세 회사의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내년쯤 주주에게 합병 여부를 묻고 주주가 원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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