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에서 진행된 ‘CEO 현장집무실’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첫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고객 및 설계사로 구성된 패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신한생명은 지난 15일 부산에서 2020년 첫 번째 ‘CEO 현장집무실’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CEO 현장집무실’에는 부산권역 고객 및 설계사 28명이 현장 패널로 참여했으며, 성대규 사장을 비롯해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FC사업본부장 등이 본사 패널로 참석했다.

‘CEO 현장집무실’은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의 소리를 경영활동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최고경영자가 주요 거점지역으로 찾아가는 신한생명의 대표적인 고객참여제도다. 지난해 8월 경북권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의 의견이 즉시 관련부서에 전달돼 상품 및 서비스에 실제 반영될 수 있는 것이 이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이다. CEO가 직접 소통하는 만큼 검토 또한 신속하게 이뤄진다. 보험금 청구 및 지급 이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찾아야 한다는 한 고객의 의견은 접수부터 지급까지 단계별 만족도 및 의견을 청취하는 프로세스로 만들어져 실무에 적용됐다.

이외에 △청약서류 간소화 △젊은 고객의 보험 니즈 제고를 위한 상품 개발 △VIP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후원 등 그동안 제안된 아이디어나 의견들도 이미 적용되거나 선보일 예정이다.

원경민 신한생명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민원이나 분쟁을 사전예방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의견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소비자보호 체계를 갖추기 위해 CEO 현장집무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해 소비자보호 리딩컴퍼니로서 가장 신뢰받는 보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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