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올해 상반기 오피스 최대어로 꼽히는 파크원(Parc.1) 타워2(B동)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15일 파크원의 개발 시행사인 Y22프로젝트금융투자와 매각 주관사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는 최근 파크원 타워2(B동)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파크원 타워2 입찰에 참여한 NH투자증권은 인수 금액으로 9500억원가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크원 타워2의 인수가는 1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타워2 인수전에는 이지스자산운용-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컨소시엄과 NH투자증권이 뛰어들어 경쟁했다.
파크원 타워2는 53층 규모이며 파크원 타워1(69층), IFC3(55층)에 이어 여의도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NH투자증권은 파크원 타워2가 완공되면 이 건물로 본사가 이전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NH투자증권은 여의도 사옥을 매각하고 임차 상태다.
NH투자증권은 파크원 공사가 중단됐던 2016년 2조10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를 주관해 부족한 사업비를 조달한 인연이 있다.
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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