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산단서 현장 간담회 가져…코스모화학·티씨티 등 기업 관계자 참석

15일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문성유 캠코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최근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돌입한 ‘티씨티’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회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캠코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문성유 캠코 사장이 "올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규모를 최대 20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문 사장은 이날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은 캠코가 일시적인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사옥이나 공장을 사들인 후 이들에게 다시 임대함으로써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간담회에는 캠코의 지원을 받은 기업인 ‘코스모화학’과 ‘티씨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 사장은 "회생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늘려 경영 위기를 겪는 중소·중견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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