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측은 올해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에 대해 “미래 지향적인 노경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구자용 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지속 소통해 끈끈한 신뢰를 쌓아온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1에 따르면 구 회장은 분기마다 전 직원이 참석하는 경영 현황 설명회를 열어 회사 현황을 공유하고, 참석자 모두가 회사의 비전과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캔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구 회장은 평소에도 직원들과 사내 이메일을 수시로 주고받으며 의견을 나누고, 승진한 직원들에게 축하 케이크와 카드를 전달하는 등 직원들을 꼼꼼히 챙기는 경영인으로 알려져있다.
구 회장은 “25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회사를 믿고 맡겨준 노조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러운 노경 문화를 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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