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왼쪽)이 1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9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 실용화(판로 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1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9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 실용화(판로 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난은 기술 개발 초기부터 제품 구매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산업기술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는 중소기업의 기술 발전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의 신기술 제품 구매 확대를 통한 신기술 실용화 촉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한난은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261% 증가한 49억원 규모의 신기술 인증 제품을 구매해 인증 제품 생산 기업의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2016년 이후 4건의 건설 공사에 6건의 신기술을 반영·시공해 3년간 총 70억원 규모의 신기술 보유 업체 매출 증대를 지원했다.

한난은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신제품(NEP)·신기술(NET) 등 인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고유 사업인 집단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지원하는 ‘한난 INNO STARTUP-100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이경실 한난 부사장은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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