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2일 나주 한전KPS 본사에서 한전KPS, 미쓰비시히타치파워시스템즈(MHPS)와 ‘가스터빈(M501F) 핵심 부품 국내 보수 강화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나주 한전KPS 본사에서 한전KPS, 미쓰비시히타치파워시스템즈(MHPS)와 ‘가스터빈(M501F) 핵심 부품 국내 보수 강화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MHPS가 공급한 가스터빈(M501F)은 국내에 총 11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가스터빈 핵심 부품은 1350도 이상의 고온에서 운영돼 주기적인 정비·교체가 필수적인데, 부품 보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해외 제작사에 의존해왔다.

이번 협약 체결 기관들은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한전KPS는 가스터빈 핵심 부품 보수에 대한 제작사 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내년부터 가스터빈 핵심 부품 국내 보수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난은 가스터빈 핵심 부품 국내 보수 강화로 연간 약 14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집단에너지 공급 체계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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