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양호 삼척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강원도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강원도 및 삼척시와 ‘강원도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양호 삼척시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가스공사 등 3개 기관은 강원 지역 수소 인프라 조성을 위한 최적의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기술성·법적 규제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4월 ‘수소 사업 추진 로드맵’ 수립 후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자사와 ‘국제수소포럼 2019’를 개최하는 등 지역 수소 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강원도 및 삼척시가 협업해 수소 생태계 선도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희봉 사장은 “앞으로 가스공사의 기반 시설을 활용한 수소 인프라 관련 사업 활성화를 통해 정부 혁신성장 3대 전략 투자 사업인 ‘수소경제의 성공적 이행’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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