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역난방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부가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설치한 한국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한난은 열병합 발전 확대, 온실가스 저감 기술 개발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공유하고,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서의 집단에너지 사업의 역할을 논의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세계적인 탄소 경영 인증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의 탄소 인증을 획득한 것과 관련해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황창화 사장은 “우리 공사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친환경 연료 전환 등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집단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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