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수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가운데)이 지난 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자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자원봉사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오프닝 프로그램과 사회 공헌 유공자·단체·기업에 대한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그동안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온 가스공사가 이번에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경산시자원봉사센터 및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대학생-초등·중·고등학생 멘토링 봉사단’을 운영하고 태풍 미탁 관련 울진·영덕 지역 긴급 구호활동, 경북 오지마을 대상 안전·환경 개선 사업 ‘행복마을 가꾸기’ 등을 중점적으로 펼쳤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또한 대구·경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권·성평등 영화를 매월 1회 상영했으며, 이달 말에는 시민배우 공모로 결성된 ‘시민극단’이 헨릭 입센의 희곡인 ‘인형의 집’을 무료 공연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번 대통령 표창과 더불어 지난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속적인 헌혈·기부 활동을 통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 포장을 받기도 했다.

김천수 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2020년에도 알차고 특색 있는 사회 공헌 사업을 꾸준히 펼쳐 지역 상생 발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랑받는 공익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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