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감소 위해 헌신한 유공자, 유공단체 등 발굴·포상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 개요. 자료=손보협회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가 주관하며 국무조정실,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이 후원하는 ‘2019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이 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작년 한 해 교통사고로 3781명이 사망했으며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4명으로 OECD국가 중 최하위권인 실정이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이처럼 심각한 국내 교통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교통 환경ㆍ문화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각층 활동 우수자 및 단체를 발굴ㆍ포상하고 있다.

개인 부문은 78명을 선정, 훈장(1명), 포장(2명), 대통령 표창(6명), 국무총리 표창(8명), 국회의장 공로장(1명), 교육부장관 표창(5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22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22명), 경찰청장 표창·감사장(10명) 등을 시상한다.

단체 부문은 국회 교통안전포럼 단체상(2곳)과 손해보험협회 특별상(1곳) 등 세 단체를 선정,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별 ‘교통안전협의체’가 신설, 이 중 우수 협의체(광역(1)·기초(1) 지자체)에 대한 국회 교통안전포럼대표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국회 교통안전포럼 대표·부대표·고문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과 함께, 국무조정실,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정부 관계자,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과 교통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 김용덕 회장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크게 줄기는 했으나 범정부 차원의 목표인 2000명대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교통사고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제로가 되는 날까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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