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축하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2019년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LG화학, 삼성SDI, KT, 한화종합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 종근당 등 22개 기업(25개 사업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에너지절감 노력과 성과에 대한 결과로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 받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향상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일자리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공헌한 금호미쓰이화학, LG전자, NHN, 빙그레 등에는 ‘사회적 가치 창출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노력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으로 인증, ‘에너지 챔피언’ 타이틀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인증 제도로, 미국 ‘더 좋은 공장’, 독일 ‘산업부문 자발적 협약’ 등 선진 지원제도를 벤치마킹해 지난해 도입됐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우수사업장 인증기업의 대표 및 현장 근로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수사업장으로 인증된 기업들이 에너지절감 경영 노하우와 관련 기술을 함께 공유해 많은 산업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에너지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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