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알리익스프레스서 결제시 각종 할인혜택 제공

사진=픽사베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국내 카드사들이 미국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29일)를 앞두고 직구를 하려는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이해 아마존닷컴과 함께 신한카드 고객을 위한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12월 15일까지 한달 간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아마존에서 신한카드로 130달러 이상 구매 시 10달러, 500달러 이상 구매 시 30달러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인 2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현대카드로 결제시 프로모션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5%(75달러)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아마존 아이디당 1회에 한해 혜택이 적용되며 소진시 조기 종료된다.

삼성·KB국민·현대·하나카드는 또 각각 마스터카드 브랜드가 탑재된 자사 신용카드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결제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혜택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0달러 이상을 결제하면 3달러, 70달러 이상 결제하면 15달러를 할인해주는 것이다.

하나카드의 경우 프로모션 코드 입력시 최대 19달러까지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또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국제브랜드카드 회원 대상으로 국민카드 전용 캐치패션 페이지를 경유해 마이테레사, 에스센스 등 두곳의 해외 직구 쇼핑몰에서 결제서 추가 캐시백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카드사들은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현대카드는 11월 25일∼12월 8일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현대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시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G70, 뉴욕 1등석 왕복항공권 등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이달 4일부터 12월 15일 기간중 해외(해외 직구 포함)에서 삼성카드로 합산 100 달러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총 1080명에게 메가박스 2인 패키지 모바일교환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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