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공개채용 시험에서 전산 오류가 발상해, 코트라가 합격자 일부를 불합격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주말 3차 시험의 일환으로 진행한 영어회화 테스트의 반영 비율을 10%로 해야 했는데, 엑셀 산식 오류로 1%만 반영한 문제가 뒤늦게 발견됐다.

이에 코트라는 당초 합격자라고 통보한 8명을 불합격 처리했다.

이들 8명 가운데 일부는 내주 최종 임원 면접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인 만큼, 코트라 측에 면접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코트라 측은 형평성 문제로 면접 기회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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